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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년 전 “북핵, 미사일 문제 시급하게 해결해야” 경고

트럼프 19년 전 “북핵, 미사일 문제 시급하게 해결해야” 경고

기사승인 2018. 06. 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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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유명 앵커 "트럼프, 1999년 북한 문제, 지금 상황 예견했다"
"트럼프, 평생 준비해왔다는 말, 사실"
Singapore Trump Kim Summit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미 19년 전에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고 미국 뉴스채널 CNN이 11일 저녁(현지시간) 전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일 싱가포르 싱가포르 대통령궁 ‘이스타나’에서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오찬을 하면서 실제보다 이른 생일 축하를 받고 있는 모습./사진=싱가포르 정보통신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미 19년 전에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고 미국 뉴스채널 CNN이 11일 저녁(현지시간) 전했다.

CNN의 유명 앵커 울프 블리쳐는 1999년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인터뷰를 언급하면서 ‘그가 북한 문제에 관해 지금과 같은 상황을 예견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완전히 통제할 수 없다”며 “북한과 시급하게 진지한 대화를 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뭔가 매우 과감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년 후 그들이 더 많은 핵무기와 미사일을 가지게 되면 우리가 뒤를 따라가야 할 것”이라며 “정확히 말하면 그들이 게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방송에 출연한 패널들은 “당시는 대통령이 될 줄 몰랐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미·북 정상회담을 평생 준비해왔다고 한 말이 일부 사실”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로 떠나기에 앞서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언제나 준비를 믿는다. 내 평생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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