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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영창, 美 실버스테인 판매…악기 부속품 시장 진출

HDC영창, 美 실버스테인 판매…악기 부속품 시장 진출

기사승인 2018. 06. 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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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기 부속 전문 美 실버스테인 판매로 리가춰·리드 등 부속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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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영창 관악기 부속 실버스테인 론칭 쇼케이스 사업설명회 모습./제공=HDC영창
HDC영창은 12일 미국의 세계적인 관악기 부속 제품 실버스테인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클라리넷, 색소폰 같은 관악기에서 입술이 닿는 부분인 마우스피스(mouthpiece)와 발음기구의 조정을 위한 조리개 리가춰(ligature)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미국의 실버스테인 웍스(Silverstein Works)사와 독점계약을 체결한 HDC영창은 악기판매외 부속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이들 부속품과 액세서리류는 일반적인 악기 제조사에서는 생산하지 않아 소비자들은 전문 브랜드 또는 고가의 수제품을 개별로 구해 사용해 왔다.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의 경우 지난해 악기 전체 액세서리 매출 규모가 6억900만 달러에 이를 정도로 크지만 국내는 악기관련 수입, 판매 업자들이 소량으로 취급하는 실정이다.

지난달 국내 연주자와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비공개로 진행된 론칭 쇼케이스에는 실버스테인 웍스 본사의 대표이사가 방한해 제품 프레젠테이션과 사업 브리핑, 교육 등을 HDC영창과 함께 진행했다.

실버스테인 관악기 부속류는 뛰어난 소재와 첨단 공학이 접목돼 뛰어난 내구성과 강도를 자랑하며, 미국과 일본을 거쳐 국내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대표작인 리가춰의 경우 일반제품과는 전혀 다른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사용하는 특수 소재로 제작되며, 최고가 라인업인 ‘마에스트로(Maestro)’는 실사용 연주자의 이력심사를 통해 판매될 정도로 엄격한 유통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이달부터 공식 취급점에서 본사가 직접 관리하는 악기와 부속·액세서리 상담·구매·시연·수리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홍진 HDC영창 영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악기 부속류 시장 진출로 고객들의 편의와 혜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HDC영창 전국 백화점 매장과 대리점·직영 팩토리스토어에서 악기와 음향기기·액세서리까지 편리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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