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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콜펀드, 변동성 장세에 적합한 상품”

“커버드콜펀드, 변동성 장세에 적합한 상품”

기사승인 2018. 06. 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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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P_커버드콜펀드성과전략설명회
박문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퀀트운용팀 매니저가 12일 금융투자센터에서 진행된 ‘신한BNPP커버드콜펀드’ 출시 2주년 동안의 펀드 성과 및 운용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커버드콜펀드는 주식시장의 방향성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변동성 장세에 효율적인 전략입니다”

박문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퀀트운용팀 매니저는 12일 금융투자센터에서 ‘신한BNPP커버드콜펀드’ 출시 2주년 동안의 펀드 성과 및 운용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커버드콜펀드는 주식을 매수와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함으로써 매월 안정적인 프리미엄을 확보하면서 주가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구조다. 상승시에는 프리미엄만큼의 수익이 발생하고, 하락시에는 매월 확보하는 프리미엄이 수익률 하락을 완화해주면서 위험을 낮추도록 설계돼있다. 이에 신한BNPP자산운용은 커버드콜펀드가 주가 상승시 성과가 콜옵션 프리미엄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매달 안정적으로 프리미엄을 확보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2016년 5월 설정된 ‘신한BNPP커버드콜펀드’는 작년 수탁고 1조를 돌파했고,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판매 채널도 30여개로 늘어났다. 또한 상품 라인업도 국내에 이어 유럽, 홍콩으로 다양화했다. 올들어 이익실현에 따른 환매가 늘어나면서 설정규모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시장 변동성을 제어하고자 하는 니즈와 연초 이후 이어지고 있는 박스권 장세에서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어 투자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박 매니저는 “2018년 상반기 주식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한채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특히 1월말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시장이 단기간 10%가 넘는 급락세를 나타냈으나 이후 등락을 반복, 그 결과 커버드콜 전략은 재차 안정적으로 성과를 누적해나가고 있다”며 “지수 대비 성과도 양호하고 절대수익도 양호한 구간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장 급락에 따른 프리미엄 상승에 따라 확보하는 수익이 커져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펀드의 기타손익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매니저는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최소 수익률이 크게 개선됐는데 이는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매달 확보하는 커버드 콜 전략의 유효성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특히 1년 투자시 손실이 없었으며 최소 약 3%이상 최대 약 19% 수익을 시현해 평균 10%대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커버드콜펀드는 설정 이후 A클래스 기준으로 20%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운용을 시작한 2016년 5월 이후 현재까지 1년 투자시 최소수익률 3.04%, 최대수익률 18.57%, 평균수익률 10.33%를 기록하고 있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박 매니저는 “현재 ‘신한BNPP커버드콜펀드’의 손실 계좌는 없다”며 “올들어 시장 흔들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수익이 시장이 흔들리는 것 이상으로 손실을 만회해주고 있어 고객들에게 손실 없이 조금씩이라도 수익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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