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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탔던 전용기 등 중국 항공기 2대, 30분 간격으로 싱가포르행(종합)

김정은 탔던 전용기 등 중국 항공기 2대, 30분 간격으로 싱가포르행(종합)

기사승인 2018. 06. 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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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플라이트레이다24 홈페이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 참석차 싱가포르에 타고 왔던 전용기를 포함해 중국 항공기 두 대가 30분 간격으로 12일 오후 베이징에서 이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항공기 경로 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 레이더 24’에 따르면 중국국제항공(에어 차이나) CA062편은 이날 오후 12시 54분(중국시간·한국시간 오후 1시 54분)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에서 이륙해 싱가포르로 향했다. CA062편은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에서 싱가포르로 향할 때 이용했던 것과 동일한 편명이다.

이 항공기는 중국국제항공 소속 보잉 747기로, 이륙 당시 목적지가 나오지 않았으나 베이징 상공에서 북쪽으로 가다가 중국 내륙으로 선회했다. 그 직후 싱가포르로 방향을 틀면서 목적지를 ‘싱가포르’로 명기했다.

이 항공기가 기존 항로대로 운항하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는 이날 오후 6~7시에 도착할 전망이다.

이어 또 다른 중국 항공기 한 대가 중국국제항공 CA62편 이륙 30분 뒤에 싱가포르로 향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0일 중국 측이 제공한 보잉 747기를 이용해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당시 비슷한 시간대에 김 위원장의 전용기인 ‘참매 1호’도 같이 띄우며 치밀한 연막작전을 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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