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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활용으로 기업 수출액 22% 늘어, 수출경쟁력 UP

FTA 활용으로 기업 수출액 22% 늘어, 수출경쟁력 UP

기사승인 2018. 06. 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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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FTA센터, '17년 FTA컨설팅 참여기업 수출액 추이 조사결과 발표
경기남부센터
경기FTA 남부센터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는 지난해 FTA컨설팅 참여기업 552개사를 대상으로 수출변화 추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3개사(65.5%)가 수출이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반면 응답자 중 40개사(28.2%)는 수출이 감소했고, 9개사(6.3%)는 ‘16년에 대비해 수출 변화가 없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컨설팅 참여기업 552개사 중 151개사가 응답(회수율 27.4%)한 결과, 수출기업이 142개사, 수출 준비기업이 9개사로 조사됐다.

수출액을 살펴보면 약 3억4369만 달러로 2016년 대비 약 6195만 달러가 상승해 평균 22%로 수출증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출증가는 중국 사드문제와 세계보호무역기조 확산에 따른 이슈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수출증대를 위해 FTA를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기업들은 FTA를 활용하기 위해 장시간에 걸친 복잡한 서류발급과 관련 자료보관·수취 문제가 원산지증명에는 필수적이어서 FTA활용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으로 다가온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기업은 생활용품과 기계류가 각각 19.9%로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 14.6% △기타 13.9% △플라스틱/고무/가죽(9.9%) △철강/금속/화학공업제품(9.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FTA컨설팅 사업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17~30일 이메일과 유선전화를 통해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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