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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말로 멋진 회담…북한 비핵화의 위대한 진전” 자평

트럼프 “정말로 멋진 회담…북한 비핵화의 위대한 진전” 자평

기사승인 2018. 06. 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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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 Kim Summit <YONHAP NO-5281> (AP)
사진출처=/AP,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전날 가졌던 역사적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북한 비핵화에 대해 위대한 진전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정말로 멋진 방문을 마치고 싱가포르에서 귀국하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인질들은 집으로 돌아왔고, 우리의 위대한 영웅들의 유해를 가족 품에 돌아오도록 할 것”이라며 “미사일 발사도 없고, (핵·미사일) 연구도 없고, (핵·미사일) 현장은 문을 닫을 것”이라며 성과를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자신의 나라를 위해 멋진 일을 보고 싶어하는 김정은과 잘 지냈다”며 “내가 오늘 말했듯 누구나 전쟁은 할 수 있지만, 오직 최고로 용감한 자 만이 평화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이어 올린 또 다른 트윗에서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자신이 북한 측과 확대정상회담을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며, “내가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김정은과 공유한 ‘기회의 이야기’”라며 비디오 영상을 링크(https://www.facebook.com/WhiteHouse/videos/1710505219037204/)했다.

백악관이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업로드한 이 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이패드’로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여주고 김 위원장이 매우 만족했다고 밝힌 바로 그 영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 에어포스원은 13일 오후 2시(현지시간) 북한이 과거 탄도미사일 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위협한 바 있는 괌의 앤더슨 공군 기지에 내렸다.

이후 1시간 30분 가량 머무른 뒤 오전 3시 30분 다시 이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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