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Q7 국내 출시 (1)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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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오는 15일 중가형 Q시리즈 신제품 ‘LG Q7’을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LG Q7은 LG전자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7 씽큐(ThinQ)의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들을 이어 받았다. 메모리를 늘린 LG Q7+(플러스)를 함께 선보인다. 가격은 램과 저장공간(ROM)이 각각 3GB와 32GB인 LG Q7이 49만5000원, 4GB와 64GB인 LG Q7+가 57만2000원이다.
LG전자는 6월초 LG Q7의 유럽 출시에 이어, 이번 한국 출시를 기점으로 아시아· 중남미·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LG Q7을 출시할 계획이다.
Q7은 18대 9 화면비의 5.5인치 ‘풀비전’ 대화면을 갖췄다. 메탈 프레임과 곡면 글라스는 충격에도 강하다는 설명이다. Q7은 튼튼하기로 유명한 최상위 LG 스마트폰들과 동일하게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의 14개 항목을 통과했다. 방수방진 성능도 최고 등급인 IP68을 충족시킨다.
또한 사진을 찍으면 이미지 검색으로 피사체의 정보까지 알려주는 AI ‘Q렌즈’, 셀피를 찍을 때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인물에만 또렷이 초점을 맞춰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아웃포커스’, 위상 검출 자동 초점 기술로 초점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잡아주는 후면 1300만 화소(LG Q7+는 1600만) 카메라를 탑재했다.
‘DTS:X’ 입체음향 기술도 적용했다. DTS:X는 어떤 콘텐츠라도 향상된 입체 음향 효과를 냄으로써 영화와 게임 등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지문 인식 버튼에 손가락을 대는 것만으로 셀피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할 수 있는 ‘핑커 터치’,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USB C타입 포트 등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LG 페이, HD DMB, FM라디오도 적용됐다.
하정욱 LG전자 단말사업부장 전무는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담은 LG Q7이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