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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출발’ 중국 전용기, 베이징 착륙…김정은 탑승 미확인

‘싱가포르 출발’ 중국 전용기, 베이징 착륙…김정은 탑승 미확인

기사승인 2018. 06. 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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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플라이트레이더24 홈페이지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행에 제공됐던 중국 고위급 전용기 2대 가운데 한 대가 13일 오전 중국 베이징(北京)에 착륙했다. 김 위원장이 탑승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항공기 경로 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중국국제항공 CA63편은 지난 12일 오후 11시40분(현지시간) 싱가포르 창이 공항을 이륙해 중국 내륙 항로를 따라 이동하다가 13일 오전 5시29분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착륙했다.

이 항공기의 당초 목적지는 평양으로 파악됐지만 베이징 공항에 착륙했다. 베이징에 인접했을 때 이 사이트에서 갑자기 목적지가 사라졌다.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등이 내렸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 위원장의 귀국길에 제공된 또 다른 중국 고위급 전용기인 CA62편은 평양에 도착했다. CA62편은은 중국 내륙 항로를 따라 이동하다가 베이징 상공 인근에서 갑자기 CA121로 편명을 바꾼 뒤 북쪽으로 이동해 평양 순안 공항에 내렸다.

김 위원장의 전용기 ‘참매 1호’도 목적지를 평양으로 표시하고 CA62편과 똑같은 항로로 이동 중이다.

김 위원장의 전용 차량 등을 실은 북한 화물기 ‘일루신-76’은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중간 경유지인 광저우(廣州)에 도착했다. 조만간 평양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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