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안보·경제 바로잡도록 반드시 투표해달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북미정상회담에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연합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6·13 지방선거일을 맞아 “국민 여러분께 호소한다. 경제와 안보가 모두 파탄지경으로 가고 있다”면서 “반드시 투표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홍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깨어있는 국민의 힘으로 대한민국 안보와 경제를 바로잡도록 여러분들에게 간곡히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홍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걱정하는 것은 한·미동맹”이라며 “기껏해야 3년 밖에 남지 않은 정권이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안보를 이런 식으로 다룬다는 것은 참으로 걱정이다. 이것을 막는 길은 오늘 전 국민이 투표장으로 나가셔서 이 정권을 심판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모두 투표장으로 나가달라”며 “경제파탄 안보파탄 정권 심판을 해주실 것을 간곡히 간곡히 호소한다”며 보수층 결집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