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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밝은 미래 향해 과감한 첫 발 내딛어 준 김정은에 감사” (종합)

트럼프 “밝은 미래 향해 과감한 첫 발 내딛어 준 김정은에 감사” (종합)

기사승인 2018. 06. 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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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 Kim Summit Pyongyang Reacts <YONHAP NO-3533> (AP)
사진= AP,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밝은 새 미래를 향해 과감한 첫 발을 내딛어 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미국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 간 처음으로 이뤄진 우리의 전례 없는 회담은 진정한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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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realDonaldTrump)
그는 다른 게시물을 통해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세계와의 약속을 수용한다면 북한이 성취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없다”며 “김 위원장의 앞에, 그가 자신의 국민을 위해 안보와 번영의 영광스러운 새 시대를 여는 지도자로서 기억될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는 잠재적인 핵 재앙에서 한발 물러서게 됐다”며 “더이상의 미사일 발사도, 핵 실험 또는 연구도 없다. 인질들은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 감사하다. 우리가 함께 한 날은 역사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의 나라를 위해 멋진 일을 보고 싶어하는 김정은과 잘 지냈다”며 “내가 오늘 말했듯 누구나 전쟁은 할 수 있지만, 오직 최고로 용감한 자 만이 평화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이어 올린 또 다른 트윗에서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자신이 북한 측과 확대정상회담을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고, “내가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김정은과 공유한 ‘기회의 이야기’”라며 비디오 영상을 링크를(https://www.facebook.com/WhiteHouse/videos/1710505219037204/) 공유하기도 했다.

백악관이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업로드한 이 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이패드’로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여주고 김 위원장이 매우 만족했다고 밝힌 바로 그 영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 에어포스원은 13일 오후 2시(현지시간) 북한이 과거 탄도미사일 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위협한 바 있는 괌의 앤더슨 공군 기지에 잠시 기항한 뒤 다시 출발했다.

그는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13일 오전 6시(한국시간 13일 오후 7시)께 미국에 도착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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