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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뒷담화]테마주에 일렁이는 개미 마음, 남북경협주도 투자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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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뒷담화]테마주에 일렁이는 개미 마음, 남북경협주도 투자 신중해야

정단비 기자 | 기사승인 2018. 06. 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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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남북경협주를 얘기해왔지만 실제로 가시화되고 구체화된게 있었나요? 결국 지금 나오는 남북경협주도 단순 개연성·기대감만으로 움직이는 테마주에 불과합니다”

한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이 남북경협주와 관련해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는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며 초미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까지 성사되면서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군 것도 단연 남북경협 관련주들이었습니다.

특히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로 투자심리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은 개인투자자들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초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남북경협 테마주 63종목의 개인투자자 비중은 89%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빚을 내 주식을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를 살펴보면 경협 테마주들이 차지한 비중은 평균 9.5%로 시장 전체 6.05% 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도 해 개인투자자들의 기대심리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남북경협주들은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면서 연초대비 2배 이상 주가가 치솟다가 급락하는 등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모습은 전혀 낯설지 않습니다. 선거시즌만 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정치주와 버블논란을 겪고 있는 바이오주 등 각종 테마주들이 이미 보여준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테마주는 단기간에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만큼 손실 위험도 높습니다. 실제 테마주에 따른 개인투자자들의 피해와 관련된 뉴스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기업의 성장성, 재무안정성 등 가치 판단없이 단순 기대감에만 의존한 ‘묻지마 투자’는 도박에 지나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대박’ 꿈이 ‘쪽박’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신중하게 투자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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