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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英서 ‘5G 코리아’ 위상 빛냈다

SKT·KT, 英서 ‘5G 코리아’ 위상 빛냈다

기사승인 2018. 06. 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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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TechXLR8 2018’ 시상식 후 (왼쪽부터)조성호 SK텔레콤 Access Network 랩장과 이동기 박사가 사회자 루시포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SK텔레콤
SK텔레콤과 KT가 영국 런던에서 ‘5G 코리아’의 리더십을 과시했다.

SK텔레콤은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어워드 ‘테크XLR8 2018’에서 자사의 네트워크 관리 기술 ‘탱고’와 ‘T-MANO’로 ‘최우수 네트워크 사업자’에 선정됐다. 지난해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 ‘T5’로 ‘협력사와의 최고 5G 구현’ 부문에서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AI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 러닝 기반으로 네트워크 문제점을 찾아 스스로 해결하고 최적화 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이 선보인 가상화 장비·소프트웨어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 ‘T-MANO’는 서비스 품질·트래픽 용량 등을 통합 관리해 전국의 통신장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서비스 장애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날 SK텔레콤은 기존 하이브리드 IoT 망을 업그레이드 한 멀티 IoT망으로 ‘최우수 IoT 솔루션’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회사는 저용량부터 고용량 데이터까지 데이터 특성에 따라 각각 이용할 수 있는 멀티 IoT 전국망을 완성함에 따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IoT 상품들이 본격 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관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이번 테크XLR8 어워드에서 수상은 5G·IoT 등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한 SK텔레콤의 노력이 인정 받은 결과”라며 “5G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KT사진1] KT 5G 월드 어워드 수상
시상식 현장에서 (왼쪽부터)정준호 KT 팀장과 사회자 루시포터(Lucy Porter), 송민관 KT 과장이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KT
같은 날 KT도 ‘최우수 5G 코어망 기술상’ ‘최우수 IoT 사업자상’ ‘올해의 블록체인 혁신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최우수 5G 코어망 기술상 수상은 LTE에서 5G로 진화하는 과정과 동시에 다양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KT의 성과가 높이 평가 받은 결과다.

앞서 KT는 세계 최초 5G 코어망 구현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성공적인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KT가 구축한 5G 코어망은 기존 LTE 코어 구조를 재설계하여 트래픽 처리 장비를 기지국과 근접한 엣지 통신센터에 분리 구축하여 가상현실, 자율주행 등 다양한 5G 실감형 서비스의 필수요소인 초저지연 및 초고속 트래픽 성능 제공을 가능하게 했다.

이수길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상무는 “이번 수상은 5G와 혁신적 기술 개발을 향한 끊임 없는 KT의 노력과 성과를 전 세계가 인정한 쾌거”라며 “세계가 인정한 KT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내년 3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이뤄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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