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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개인사업자대출 급증한 상호금융 경영진과 면담

금감원, 개인사업자대출 급증한 상호금융 경영진과 면담

기사승인 2018. 06. 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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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개인사업자대출이 크게 증가한 상호금융 경영진과 면담을 실시한다.

금감원은 개인사업자대출이 급증한 60개 상호금융조합을 집중 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하고 대출 현황을 관리한다고 13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상호금융조합의 개인사업자 대출은 49조원으로 지난해말보다 10.9% 증가했다.

이에 금감원은 32개 조합을 직접 찾아가 경영진 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호금융검사국장이 직접 경영진을 만나 조합별 개인사업자대출의 현황과 특징, 급증 사유, 건전성 현황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달부터 실시하는 상호금융권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과 개인사업자 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감독 및 검사 방향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개인사업자 대출이 부동산 등 특정 업종에 편중되지 않도록 하고, 건전성 관리 및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는 개인사업자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상호금융권 개인사업자대출이 계속적으로 증가할 경우 모니터링 대상조합을 확대하고 각 중앙회와 함께 현장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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