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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월성3호기 중수누설, 노출 경미… 건강 이상 없어”

한수원 “월성3호기 중수누설, 노출 경미… 건강 이상 없어”

기사승인 2018. 06. 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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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공 =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1일 발생한 월성 3호기 중수 누설에 대한 근로자 피폭 수준이 경미해 건강에 이상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근로자 29명의 평균 피폭선량(방사선 노출량)은 0.39mSv이며, 최대로 노출된 작업자의 선량은 2.5mSv이다. 이는 연간 법적 선량 제한치인 20mSv의 약 12.7% 수준이다.

한수원은 “최대 선량 2.5mSv는 병원에서 PET-CT 촬영시 받게되는 방사선량 8mSv의 약 1/3수준”이라며 “강원과 서울지역의 연간 자연방사선 선량은 각각 3.5mSv, 3.2mSv”라고 설명했다.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조사단을 월성3호기 현장에 파견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중수 누설량, 방사선 영향 등은 조사단에 의해 별도로 확인될 예정이다. 인적실수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격하게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방사선작업종사자는 피폭선량 수준과 관계없이 매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수행해 종사자 보호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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