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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압승’ 출구조사 결과에…여야 희비 엇갈려(종합)

‘민주당 압승’ 출구조사 결과에…여야 희비 엇갈려(종합)

장세희 기자 | 기사승인 2018. 06. 1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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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8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1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이병화 기자photolbh@
6·13 지방선거의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정각 오후 6시 발표되자 여야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출구조사에서 광역단체장 17곳 중 14곳과 국회의원 재보선 12곳 중 10곳의 승리가 예상된 더불어민주당은 환호했다. 반면 이번 선거에서 참패할 것으로 예상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참담한 분위기였다. .

이날 투표 종료 시각인 오후 6시를 앞두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상황실에는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추미애 대표, 이해찬 수석 공동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지도부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20여 명이 자리했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위치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는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추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로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데 국민께서 큰 힘을 주셨다”며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한다는 자세로 끝까지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몸을 낮췄다.

[포토] 김성태 원내대표, `탄식`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 6·13 지방선거` 출구 조사 중계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김현우 기자
반면 같은 시각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한국당의 종합상황실에는 정적이 흘렀다.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등 선대위 지도부는 이날 투표 종료 시각에 맞춰 종합상황실로 모였다. 긴장감이 흐르던 상황실은 결과가 발표된 뒤 침통함에 빠졌다. 홍 대표는 충격에 빠진 듯 황급히 자리를 뜬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퇴를 시사하는 듯한 문구를 남겼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정당 역사상 이렇게 참담한 결과를 맞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탄핵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아직도 사그라지지 않았다”고 자책했다. 김 원내대표는 “보수 혁신·변화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게 오늘 그 결과로 여실히 나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광역단체장과 재보선에서 한 석도 얻지 못할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를 받아 든 바른미래당 역시 침묵으로 일관했다. 특히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기대를 걸었던 서울시장 선거에서 안철수 후보(18.8%)가 김문수 한국당 후보(21.2%)에게도 뒤처진다는 결과가 나오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주선 공동대표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어떻게 해야 할지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상황”이라며 “그래도 아직까진 중도 실용의 가치를 갖고 출범한 우리 당이 완전히 소멸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역시 아쉬움을 삼켰다.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가 아쉽지만 낮았던 당 지지세가 이번 선거로 크게 상승한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들은 자유한국당에 확실한 심판을 내렸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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