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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공공기관이 사용했던 유휴 사옥의 활용 또는 개발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 등을 위해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오는 22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백경비엠에스가 주관하는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투자회사·건설사·자산운용사·금융사 및 개인투자자 등 부동산 매입 잠재 수요자들에게 매각 대상 물건의 가격과 입지 정보, 투자 중점 등의 최신 상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 소개되는 매각 대상 부동산은 17개로 매입공공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 보유 중인 5곳과, 정부 소속기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중앙119구조본부, 그리고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전력기술 등 10개 기관의 종전부동산이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종전부동산 물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투자자들이 평소 관심 있었던 종전부동산에 대한 지리 정보, 매각가격, 거래 정보 등 최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매각 대상 부동산의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통합 상담관이 운영되므로 이 자리에서 관심물건에 대한 1:1 전문 심층 개별 상담이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설명회 개최 이외에도 입지 규제 완화, 매각 방식 다양화 등 맞춤형 매각 전략을 통해 종전부동산의 원활한 매각을 위해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