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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4구 9주연속 집값↓…강동구 나홀로 상승

서울 강남4구 9주연속 집값↓…강동구 나홀로 상승

기사승인 2018. 06. 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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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제공 = 한국감정원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통합 아파트 매매가격이 -0.06%으로 9주연속 하락했다. 강남4구 중 강동구만 나홀로 4주연속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은 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결과 매매가격이 0.04% 떨어졌다고 14일 밝혔다. 21일 예정된 보유세 개편안 발표와 6·13 지방선거로 관망세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은 0.01% 상승했다. 서울은 0.05% 올랐다. 경기는 0.01% 하락했다. 인천은 변동률이 0%로 집계됐다.

서울 중 강남 11개구는 0.02% 올랐다. 관악구과 구로구는 인근 구보다 아파트 값이 낮아 국지적으로 올랐다. 강남4구 중 강동구는 0.08%이나 뛰었다. 강동구가 지하철 9호선과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에 따라 교통 개선이 기대되면서 집값이 올랐다고 국토부 측은 설명했다.

강북 14개구는 0.01% 하락했다. 서대문구는 정비사업구역 위주로, 동대문구는 청량리 개발호제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 전세가격은 0.10% 떨어졌다.

수도권(-0.08%)은 지역별로 혼조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계속됐다.

서울도 0.03% 떨어져 전셋값이 지속적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강남 11개구는 0.04% 떨어졌다. 서초구와 송파구는 신규입주 물량이 예정돼있어 하락세가 지속됐다. 양천구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전세 문의가 늘면서 0.16% 올랐다. 강북 14개구는 0.01% 하락했다. 동대문구는 신규 입주단지 영향에 하락했다. 성동구와 광진구도 하락세가 계속됐다.

지방(-0.12%)도 과잉공급과 지역침체로 하락세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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