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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번역기 만들어 파는 블록체인 플랫폼 나온다

나만의 번역기 만들어 파는 블록체인 플랫폼 나온다

기사승인 2018. 06. 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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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트란, 서울서 LIOS 개발 위한 ICO 프로젝트 밋업
사용자의 지식 데이터를 번역 엔진에 추가해 분야별 특화 번역기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인공지능(AI)·블록체인 기반 맞춤형 번역 플랫폼이 나온다.

지능형 언어처리 업체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은 17일 서울 강남 신사동 640 아트홀에서 ‘서울밋업’을 열고 언어지능 생태계 플랫폼 ‘LIOS(언어 지능 오픈소스) 마켓플레이스’ 개발을 위한 암호화폐(ICO) 프로젝트 및 펀딩계획을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개발에 필요한 기술 자금(2억 달러 규모)를 유치하기 위해서다.

LIOS 플랫폼은 개인이나 기업이 보유한 전문 지식을 넣어 번역기를 개선한 뒤 판매·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판매 수익은 번역 기능 개선에 참여한 인원에게 자체 토큰으로 1/n 배분한다. 데이터 저작권도 보호해준다.

이번 밋업에는 김동필 시스트란 부사장과 이정수 플리토 대표, 재커리 헬로톡 대표, 채흥석 4i 소장, 박미진 번역가협회 사무총장 등이 발표자로 나온다. 국내 밋업을 시작으로 미국 샌디에이고와 프랑스 파리에서도 밋업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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