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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대규모 매도에 2410선 반납 마감

코스피, 외국인 대규모 매도에 2410선 반납 마감

기사승인 2018. 06. 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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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 2400선에서 하락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2410선을 내준것은 3달만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44포인트(0.80%) 내린 2404.0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8.70포인트(0.36%) 오른 2432.18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초부터 외국인의 대모 물량이 쏟아지면서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5564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와 기관은 각각 2659억원과 284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3.18%), 통신업(-2.24%), 은행(-2.06%), 보험(-1.44%), 증권(-0.95%), 기계(-0.81%), 중형주(-0.39%), 건설업(-0.38%) 등이 약세다. 의약품(2.46%), 전기가스업(1.90%), 섬유의복(0.43%), 소형주(0.19%) 는 강세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14%), 포스코(-1.22%), 현대차(-0.74%), 삼성물산(-0.41%), KB금융(-1.79%), LG생활건강(-1.25%) 등이 약세 마감했다. SK하이닉스(0.81%), 셀트리온(6.61%) 등만이 강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6포인트(0.19%) 오른 866.22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8억원과 78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469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인터넷(-2.15%), 운송(-2.02%), IT부품(-0.82%), 금융(-0.40%), 화학(-0.32%), 비금속(-0.30%) 등이 하락 마감했다. 유통(2.68%), 금속(1.43%), 제조(0.31%), 제약(0.12%) 등은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14.6원 급등한 1097.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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