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뉴욕증시, 미·중 무역정책 갈등에 일제히 하락

뉴욕증시, 미·중 무역정책 갈등에 일제히 하락

기사승인 2018. 06. 16. 08: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15일(미국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4.83포인트(0.34%) 하락한 25090.48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7포인트(0.11%) 내린 2779.4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66포인트(0.19%) 하락한 7746.38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미국의 중국 관세 부과 품목 발표 및 중국의 반발 등 양국간의 무역충돌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 백악관은 중국산 주요 기술 제품 등 1102개 품목 500억 달러 상당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이같은 발표 직후 ‘동일한 규모로 대응하겠다’며 기존 무역관련 합의도 모두 무효라고 반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하락한 점도 주가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