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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마라도나, 한국 관중에 ‘인종차별 행위’ 논란

‘악동’ 마라도나, 한국 관중에 ‘인종차별 행위’ 논란

기사승인 2018. 06. 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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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아이슬란드전서 눈 찢는 제스처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경기를 관전하다가 한국 관중을 향해 인종차별 행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저널리스트 재퀴 오틀리는 마라도나가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D조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의 경기를 앞두고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한국 관중을 향해 눈을 찢는 제스처를 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다수의 매체는 이를 인용해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이날 아르헨티나를 응원하기 위해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을 찾았다. 그는 3층 VIP룸에서 지인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 직전엔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며 화답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마라도나는 인종차별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


마라도나가 구설에 오른 건 처음이 아니다.


그는 현역에서 은퇴한 뒤 마약과 폭음 등으로 많은 질타를 받았다.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도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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