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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최화정 “많이 먹는 것 창피했는데…맛있게 먹으면 된다”

‘밥블레스유’ 최화정 “많이 먹는 것 창피했는데…맛있게 먹으면 된다”

기사승인 2018. 06. 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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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최화정 /사진=김현우 기자

 '밥블레스유' 최화정이 자신만의 음식관을 밝혔다.


1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올리브 '밥블레스유' 제작발표회가 열려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황인영 PD가 참석했다.


이날 최화정은 '밥블레스유'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저는 방송에서 대식가나 미식가 라는 말이 나오기도 전에 어렸을 때부터 참 많이 먹고 끊임없이 먹었다. 과거엔 이런 제가 많이 부끄러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화정은 "너무 먹는 게 좋고 더 맛있게 집중해서 먹는걸 예전부터 인생관, 가치관으로 삼고 있었다. 친구들이 집에 초대하면 내가 한 요리 후루룩 먹으면 잔소리도 많이 했다. 그게 부담스럽기도 하겠더라. 그래서 혼자 생활을 했다"라며 "이 프로그램에 섭외를 받는 순간 '때가 왔어' '제 실력발휘를 하겠다'고 생각했다. 끝없이 맛있게 먹어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프로그램 하면서 느끼는 건 사실 일이라고 모인 거지만 저희는 일이 없어도 모여서 맛있는 밥을 먹으며 인생 이야기를 한다. 방송이라는 의식 없이 할 수 있으니 정말 행복한 것 아닌가 싶다"라며 "맛있게만 먹으면 과거의 내가 느꼈던 '창피'라는 게 아니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밥블레스유'는 올리브와 2049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신개념 푸드테라Pick '먹부림+고민풀이'쇼다. 


오는 21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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