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18 홍성역사인물축제’ 준비 시동

홍성역사인물축제 포스터.

충남 홍성군이 지역 대표축제인 ‘역사인물축제’의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2018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홍주1000년! 성삼문 600년! 역사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지역 내외 전광판을 활용해 축제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덕산통 사거리와 용봉산 입구에 축제 홍보탑을 세워 축제 포스터를 확정하는 등 축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축제 포스터는 영화 포스터 느낌의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사실적인 묘사가 된 역사인물 5인을 신비로운 분위기로 표현해 포스터 중앙에 디자인 했으며 성삼문 선생을 정면에 배치하고 홍주 천년을 나타내는 문구를 삽입해 올해의 중심 주제를 더욱 부각시켰다.

또 홍성역사인물축제 QR코드가 함께 인쇄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축제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명과 주제를 영문으로 함께 표기해 외국인도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이번 축제는 홍주 1000년과 성삼문 선생 탄생 600년을 맞아 역사인물 퓨전극과 성삼문 퍼포먼스, 다양한 역사체험 프로그램과 백일장, UCC 공모전, 홍주천년 기념행사와 홍주읍성의 야경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야간 행사, 문화예술 공연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축제를 사랑하는 전국 축제인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