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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방위산업 부품국산화 성과 한눈에 ‘방위산업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 19일 개최

대전시, 방위산업 부품국산화 성과 한눈에 ‘방위산업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 19일 개최

기사승인 2018. 06. 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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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대전3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부품 국산화 성과를 알리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우수 방위산업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할 수 있는 장이 대전에서 펼쳐진다.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이 공동주최하고 국방기술품질원과 대전마케팅공사가 공동주관하는‘2018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이 19일부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부품국산화 활성화 및 우수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은 2010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 행사는 대전시·국방기술품질원·육군교육사령부가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무기 및 전력지원체계 종합전시회인 첨단국방산업전과 통합 개최된다. 또 유관기업의 우수제품 홍보 및 방위산업 중소기업 등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전시회는 △부품국산화 정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정책소통 △무기체계 전 수명주기에 걸친 부품국산화 필요 품목과 중소·벤처기업의 보유제품을 연계하는 쌍방향 정보교류 △ 방산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육·해·공군이 외국에서 도입하고 있는 2000여개의 무기체계 부품 목록 및 견본 전시와 부품국산화 진행 및 완료 품목을 전시해 부품국산화 성과를 홍보한다.

또 체계기업, 부품개발 중소·벤처기업 등 15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우수 제품을 선보이고, 부품국산화 세미나, 전력지원체계 발전컨퍼런스 등 각종 학술대회와 드론 체험, 전투복 착용, 디자인 케리커쳐, AR증강현실 체험 등 일반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우리사회 최대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방위산업 중소기업 등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채용을 희망하는 업체와 전역예정 장병 및 대학생 등 청년 구직자를 연결해 주는 2018 방위산업 청년 일자리 박람회가 20일 개최된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운용자인 군으로부터 제품의 장·단점을 청취해 제품에 반영할 수 있는 육군교육사 주관의 컨설팅이 진행되는 군 활용성 간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전제국 방위사업청장은 “방산 중소기업은 주로 무기체계 부품생산을 담당하며 방위산업을 떠받치고 있는 주춧돌이다”며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역동성을 국방 분야에 접목해 방위산업의 기초체력을 강화하고, 미래 전장변화, 기술·산업간 경계 파괴를 야기할 4차 산업혁명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관 시 행정부시장은 “국방산업도시 대전에서 전국 규모의 국방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이 국방 사업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와 정보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에 국방과학컨벤션센터 건립 지원 등 국방 R&D 역량을 증진해 국방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등 국방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 사업들도 치밀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첫날 개막식에서는 대전테크노파크 옥영호 코디네이터, ㈜센서피아 손대락 대표, ㈜리얼타임테크 진성일 대표가 대전시로부터 국방산업 발전 유공 표창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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