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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잠자리 체험관 ‘창녕 우포잠자리나라’ 개관

국내 최초 잠자리 체험관 ‘창녕 우포잠자리나라’ 개관

기사승인 2018. 06.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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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보고 잡고 만지고, 자연생태학습의 새로운 장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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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 잠자리나라 온실 내부 전경 /제공=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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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 잠자리나라 전경 /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이 18일 우포늪 근처에 국내 최초 잠자리 체험관인 ‘우포잠자리나라’를 개관하고 손님들을 맞이했다.

우포잠자리나라는 창녕군 대합면 우포2로 333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3만9484㎡, 시설면적 8517㎡로 건립된 잠자리를 테마로 한 곤충체험학습관이다.

이곳은 왕잠자리 등 12종의 잠자리 성충과 유충은 물론 물벼룩, 깔따구 등 먹이까지 사육실에서 직접 키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4~10월 우포늪에 서식하는 잠자리와 곤충 등을 테마로 한 사진 전시, 수중에서의 잠자리 유충의 먹이활동 관찰, 잠자리 유충 먹이주기, 잠자리 우화 장면 관찰, 잠자리 날리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11월부터는 수련 관찰, 가는실잠자리 성충 등 21종 월동장면 연출로 1년 내내 다양한 친환경 테마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친숙한 고추잠자리의 모습과 우포늪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학습관 입구에 설치해 관광객에게 포토존을 제공하고 잠자리 체험관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군은 1억4000만년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을 중심으로 우포늪 생태관, 우포늪 생태체험장, 산토끼 노래동산, 유스호스텔 우포 생태촌에 우포잠자리나라까지 조성돼 창녕이 생태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홍보를 할 계획이다.

김충식 군수는 “어린이들에게 잠자리 곤충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게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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