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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한국형 전자정부 중남미에 전파

행안부, 한국형 전자정부 중남미에 전파

기사승인 2018. 06.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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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B와 협력' 14개국 고위급 공무원 15명 전문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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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미주개발은행(IDB)과 협력해 중남미 고위급 대상 전자정부 전문교육 과정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22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을 위해 중남미 전자정부 장관급 관계망(RED GEALC) 회원국 중 14개 국가에서 15명의 고위급 공무원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14개 참여국은 아르헨티나·바하마·볼리비아·브라질·칠레·도미니카·에콰도르·엘살바도르·가이아나·자메이카·우르과이·페루·파라과이·베네수엘라다.

연수과정은 정부24·전자민원관리·사이버보안·전자기록관리·전자조달 등 다양한 전자정부 서비스의 소개와 현장체험으로 이뤄진다.

특히 국가별 발표를 통해 각국의 전자정부 현황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상호간 전자정부 추진 상 문제점과 발전전략에 대해 토의한다.

아울러 우리 수출기업과 참여국의 1대 1 사업적 만남을 계기로 사업추진을 위한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행안부와 IDB는 전자정부 분야의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양자간 협력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이후 IDB 자금을 활용한 공동협력사업 방향을 꾸준히 논의해왔다.

이번 교육은 공동협력사업의 첫 단계로 우리 전자정부 시스템에 대한 중남미권의 높은 관심과 협력 수요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교육 이후에는 연계사업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정윤기 행안부 전자정부국장은 “지난달 중남미 현지의 방문요청으로 페루·파라과이에 주민등록·토지정보·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와 관련한 전자정부 협력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그간 중남미 국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왔다”며 “이번 IDB와의 협력을 계기로 중남미 전자정부 진출 확대를 위해 다자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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