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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드루킹 사건 관련, 경공모 회원 추가 입건…피의자 총 44명”

경찰 “드루킹 사건 관련, 경공모 회원 추가 입건…피의자 총 44명”

기사승인 2018. 06. 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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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김모씨가 지난달 2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songuijoo@
경찰이 ‘드루킹 사건’과 관련, 추가로 드루킹 김모씨가 운영했던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들을 추가로 입건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8일 “지난주 경공모 회원 6명을 추가로 입건해 현재까지 피의자는 총 44명”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경찰은 최근 특검팀의 수사기록 제출 요청에 따라 기록을 인계하는 방식 등을 협의 중이다.

이번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 재소환 여부와 함께 드루킹 김씨에게 김 전 의원을 소개한 인물로 알려진 송인배 청와대 제1 부속비서관 소환 여부는 특검과 협의키로 했다.

경찰은 특검 수사 시작 전 그간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경찰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전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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