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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동체 활성화의 길 현장서 함께 찾는다.

충남 공동체 활성화의 길 현장서 함께 찾는다.

기사승인 2018. 06. 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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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2일 주민자치 사회적경제 마을만들기 3개영역 합동진단
충남도가 현장에서 공동체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고자 △주민자치 △사회적경제 △마을만들기 3개 영역에 대한 ‘공동체 현장 합동진단’을 오는 22일까지 기간 중 나흘간 실시한다.

도에 따르면, 최근 공동체 활성화가 압축 성장에 따른 사회문제·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부각되면서 다양한 정책영역에서 공동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합동진단은 공동체 활성화를 저해하는 부서 간 칸막이 및 중복·산발적 지원 등의 문제점을 현장의 시각으로 직접 살펴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실시된다.

대상 읍면동은 충남의 다양한 지역형태를 고려해 농촌형, 도시형, 도농복합형으로 구분, 지난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기간 중 나흘간 4개 읍면동의 12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자별로는 15일 서천군 마산면(농촌형)을 시작으로, 19일 홍성군 홍동면(농촌형), 21일 천안시 성정1동(도시형), 22일 아산시 탕정면(도농복합형)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합동진단은 1개 읍면동 내 ‘주민자치위원회-사회적경제조직-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마을’을 차례로 방문, 공동체 사업간 연계 및 활성화 방안을 찾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된다.

특히 도는 기존의 칸막이식 시각을 벗어나 다양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현장을 진단하고자 학계, 타 지역 및 도내 활동전문가, 도 및 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진단팀을 구성해 현장을 방문한다.

도는 공동체 현장 합동진단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체 사업에 대한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현장수요에 기반을 둔 공동체 단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찬배 도 공동체새마을정책관은 “전통과 현대의 부조화로 붕괴된 공동체 회복의 답은 현장에 있다”며 “이번 합동진단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도민들이 원하는 실효성 있는 충남형 공동체 모델을 구축하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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