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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CVPR 2018’ 참석…기술 공유·인재 영입 속도

네이버, ‘CVPR 2018’ 참석…기술 공유·인재 영입 속도

기사승인 2018. 06. 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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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18일부터 22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컴퓨터 비전 및 딥러닝 컨퍼런스 ‘CVPR 2018’에 참석해 AI 기술 공유 및 인재 영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CVPR(IEEE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은 세계 최대 기술 전문 단체인 IEEE와 CVF가 1983년부터 공동 주최하는 컨퍼런스로, 세계적인 연구기관들이 참석해 매년 새로운 컴퓨터 비전, 딥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 연구에 대해 공유하는 장이다.

이번 CVPR에는 3359편의 논문이 제출됐으며 그 중 979편이 채택, 구두(Oral) 발표는 약 2%(70편)에게만 주어진다. 이에 따라, CVPR에서 구두발표의 기회를 얻는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셈이다.

네이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CVPR에서도 총 5편의 논문이 채택되었다. 특히 다섯 편의 논문 중 클로바 AI 리서치 인턴쉽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한 ‘StarGAN’에 대한 논문’ Unified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for Multi-Domain Image-to-Image Translation(최윤제, 하정우, Sung Kim, 주재걸 등)은 한국 소속의 산학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CVPR 상위 2% 이내에 선정, ‘Oral 세션’에서 발표되는 성과를 얻었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CVPR2018에서도 라인과 함께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폰서쉽을 통해 네이버는 세계적 기술 기업 및 학계와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고, AI 생태계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AI 분야 핵심 인재 영입을 위해 컨퍼런스 기간 동안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업 기술을 소개하는 ‘CVPR Industry EXPO’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네이버는 AI 기술 연구 개발에 함께 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채용 부스를 운영하는 등 뛰어난 AI 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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