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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올 들어 가장 높다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올 들어 가장 높다

기사승인 2018. 06. 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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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편도 기준 8만4700원으로 오른다. 이는 유류할증료가 ‘권역별 부과제’에서 ‘거리비례 구간제’로 바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6단계에서 7단계로 이달보다 한 단계 상승한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갤런당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된다.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5월 16일∼6월 15일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배럴당 89.63달러, 갤런당 213.40센트다.

현재 대한항공은 거리비례 구간제 유류할증료 체계 아래에서 운항거리를 500마일 미만부터 1만 마일 이상까지 총 10개 구간으로 구분해 차등 부과하고 있다. 7단계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는 최저 1만1000원부터 최고 8만6900원까지다.

아시아나항공은 500마일 미만부터 5000마일 이상 등 총 9개 구간으로 나누어 1만2100원부터 최고 7만400원의 유류할증료를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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