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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당선인 인수위 출범...공약·비전 정책화 로드맵 구축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당선인 인수위 출범...공약·비전 정책화 로드맵 구축

기사승인 2018. 06. 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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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당선인이 18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정책 밑그림을 구상할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도성훈 인청시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작업을 위한 인수위원회가 18일 공식 출범했다.

도성훈 당선인은 이날 인천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한 인천교육 소통위원회’를 출범하고 인수위에 참여할 위원 12명 명단을 발표했다.

민선 3기 인수위는 ‘꿈이 있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공정하고 정의로운 교육’이라는 3대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새로운 인천교육과 철학을 반영한 정책방향을 설정했다.

인수위원회는 인수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 인수위원 10명 총 12명의 인수위원과 자문위원, 전문위원, 실무팀, 행정지원팀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임병구 전 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이 위원장을, 박영대 국제기구 올마이키즈 상임이사가 부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이어 도성훈1번가·정책기획·조직인사·혁신미래교육 등 시민 소통과 인사 등을 맡는 4개 분과로 꾸려졌다.

또 원도심과 신도시 간 교육 격차 등 주요 현안과 공약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교육환경개선·소통교육·평등평화교육 등 3개 특별위원회를 따로 뒀다.

각 분과와 특위 위원에는 인천형 혁신학교(행복배움학교) 교장과 교육단체 대표 등 진보성향 인물이 다수 포진했다.

인수위는 시민 소통을 중시하는 소통공감형, 교육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형, 7대 공약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책임형의 3대 기조로 운영된다.

아울러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꾸려지는 취임식 기획단은 7월 2일 예정된 취임식 기획과 운영을 맡는다.

도성훈 당선인은 “이제 300만 시민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인천교육의 변화와 발전, 그리고 미래혁신교육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인천시교육청의 조직, 기능, 예산 등 시정파악 및 공약사항의 재검토·재정리를 통해 공약과 비전을 정책화하는 로드맵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는 7월 말까지 활동하면서 당선인 공약과 정책을 중심으로 시교육청 운영 방안과 주요의제를 제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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