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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서 10대 여고생 실종...유력 용의자‘아빠친구’숨진채 발견

강진서 10대 여고생 실종...유력 용의자‘아빠친구’숨진채 발견

기사승인 2018. 06. 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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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에서 10대 여고생이 사흘째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전남지방경찰청과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께 강진군 성전면 자택을 나온 여고생 1학년 K양(16세)이 연락이 두절돼 소재파악과 함께 수색에 나섰다.

K양 부모는 17일 오전 12시50분께 “전날 오후에 집을 나간 K양이 늦은 밤까지 돌아오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신속하게 수사팀을 꾸려 헬기 2대와 강진경찰서 강력 형사팀 등 50여명의 경찰과 기동대 6개 중대 500여명과 경찰견 6마리를 동원 K양의 실종의심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수색중이다.

K양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 강진군 도암면 한 야산 인근에서 행적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K양이 집을 나가면서 친구에게 SNS를 통해 “아빠 친구가 아르바이틀 소개해준다 해 나간다”는 메시지를 남긴 것을 확인했다.

K양 아빠 친구 김모씨(51)는 17일 강진군 군동면 자신의 집 인근 공사장 현장에서 3m 높이의 공사용 비계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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