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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어바웃타임’ 이상윤, 이성경 잡을까…‘내 머릿속의 지우개’ 패러디

[친절한 프리뷰] ‘어바웃타임’ 이상윤, 이성경 잡을까…‘내 머릿속의 지우개’ 패러디

기사승인 2018. 06. 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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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타임

 '어바웃타임' 이상윤이 어색한 '소주 원 샷'을 펼친다.


19일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서는 이도하(이상윤)가 최미카(이성경)에게 찾아가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 속의 명장면인 '술잔 고백'을 재현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앞서 자신이 이도하의 수명을 빼앗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미카는 로맨스를 절정으로 꽃피운 마지막 데이트 이후 이도하에게 매몰차게 결별을 선언, '구원 커플'의 러브라인에 위기를 드리운 바 있다. 


이와 관련 이도하가 최미카에게 찾아가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 속의 명장면인 '술잔 고백'을 재현하는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더욱이 이도하의 ‘술잔 고백’ 패러디는 지난 2회에서 최미카가 이도하를 꼬시기 위해 시도했다가 '망'한 전력이 있는 장면. 이도하의 '역(逆) 패러디' 전말에 더욱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먼저 포장마차 홀로 앉아 있는 최미카의 옆자리에 착석한 이도하는 결연한 표정으로 술잔을 따른 후,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는 명대사를 간신히 뱉어내는 터. 어색한 고백 직후 어색하게 술잔을 '원 샷'하는 이도하의 모습과 당황한 표정으로 이를 지켜보는 최미카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면서, 최미카를 붙잡기 위한 이도하의 '비장의 작전'이 과연 성공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장면 촬영에서 이상윤은 '내 머릿속의 지우개' 정우성과 닮은 듯 다른 고백을 이어가다가도, 직후 후회 넘치는 표정을 리얼하게 표현해내 재미를 더했다. 멀뚱한 표정으로 소주를 '한입털이'한 후 머쓱함에 몸부림치는 연기로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던 것. 특히 이상윤은 "컷" 소리가 난 후 스스로도 '빵' 터지는 모습으로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제작진 측은 "최미카의 결별 선언 이후 두 남녀 사이에 심각한 분위기가 흐르는 상황에서, 최대 위기에 빠진 '구원 커플'이 이도하의 작심 고백으로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19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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