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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경순찰대 추정 남성, 부모 격리 상황 놓인 아이 울음 조롱

미 국경순찰대 추정 남성, 부모 격리 상황 놓인 아이 울음 조롱

기사승인 2018. 06. 1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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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라고 울자 "오케스트라네..지휘자가 빠졌군"
CNN, 녹음 파일 공개...향후 파장 주목
부모-자녀 격리
미국 뉴스매체 CNN 방송은 18일(현지시간) 오후 불법 입국자 아이들이 “아빠” “엄마”라고 울자 미국 국경순찰대 대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오케스트라로 울고 있네” “지휘자가 빠졌군”이라고 말하는 녹음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1일 플로리다주 미라마르에서 진행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입국자 정책에 대한 항의 데모 모습./사진=미라마르 AP=연합뉴스
미국 국경순찰대 대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부모와 격리되는 상황에서 울고 있는 아이들을 조롱하는 녹음이 공개됐다.

미국 뉴스매체 CNN 방송은 18일(현지시간) 오후 불법 입국자 아이들이 “아빠” “엄마”라고 울자 한 남성이 “우리가 오케스트라를 데리고 있네” “지휘자가 빠졌군”이라고 말하는 녹음을 공개했다.

정계·종교계·시민단체·국제사회뿐 아니라 생존하는 미국 페스트레이디 전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입국자 ‘부모-자녀 격리’ 정책을 한목소리로 비판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개된 녹음이 향후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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