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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초선의원 회동…김성원 “당 부패에 초선들 침묵한 점 죄송”

한국당 초선의원 회동…김성원 “당 부패에 초선들 침묵한 점 죄송”

기사승인 2018. 06. 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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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국회 자유한국당 대회의실에서 당 소속 초선 의원들이 당 재건 및 개혁 등을 논의하고자 모여 있다./연합
자유한국당 초선 의원들이 19일 6·13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당 위기수습과 쇄신 방안을 논의키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김성원 의원은 이날 국회 열린 초선모임 모두발언을 통해 “당 개혁과 부패와 관련해 그동안 초선들이 침묵하고 빠져있었던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무겁게 입을 뗐다. 이 자리에는 당내 초선 의원 43명 가운데 27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이제는 초선들이 앞장서서 행동에 나설 것”이라면서 “초선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보수, 제1야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그는 “한국당이 어떤 방법을 갖고 구체적으로 어떠한 행동을 할 것인지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면서 “초선 의원 모두가 앞장서서 당의 개혁과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재차 언급했다. 김 의원은 사안의 중대성을 의식한 듯 2분 만에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앞서 초선의원들은 지난 15일 선거 패배에 책임 있는 중진들의 퇴진 필요성을 촉구한 바 있다. 이날 모임은 이후 구체적 방안에 대해 초선 의원들의 중지를 모으는 자리여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는 김현아 이만희 신보라 성일종 박완수 김성원 추경호 이철규 곽상도 송석준 김정재 문진국 조훈현 전희경 김석기 윤상직 임이자 윤종필 엄용수 민경욱 박성중 김규환 최교일 최연혜 정종섭 정유섭 이양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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