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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다움주 북상…충청 일부지역까지 영향 끼칠 듯

장마전선 다움주 북상…충청 일부지역까지 영향 끼칠 듯

기사승인 2018. 06. 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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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눈 내리는 퇴근길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hoon79@
장마전선이 다음 주 본격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와 남부지역은 물론 중부지역 일부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오는 25일부터 27일 사이, 남부지역은 25일부터 26일 사이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 기간 충청도 남부 일부지역에도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머물다가 25일부터 북상해 제주도와 남부지역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다만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장마전선의 위치와 강수 영역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 시기 강수량은 평년 수준인 3~19㎜에 비해 적을 수 있지만 제주도는 많고 남부지역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온은 평년 수준인 최저기온 16~21도, 최고기온 23~29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과 강원도 충북 북부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1도에 이르는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의 경우 주말인 23일부터 25일까지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진 후 26일부터 27~28도 수준으로 기온이 조금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폭염특보 발효지역은 없지만 앞으로 31도 이상 기온을 보이는 곳을 있을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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