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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사망, 2022년까지 절반으로 줄인다”…고용부 지도감독 강화

“산재 사망, 2022년까지 절반으로 줄인다”…고용부 지도감독 강화

기사승인 2018. 06. 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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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도·감독을 강화한다.

고용노동부는 19일 서울지방노동청에서 주요 기관장회의를 열고 2022년까지 산업재해 사고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8개 지방청장과 안전보건공단 등이 참석했다.

고용부는 앞으로 모든 사업과 지도·감독을 사고사망자 감축에 초점을 두고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지게차 안전관리 강화 △질식 위험영역 집중관리 △건설현장 작업발판 미설치 집중지도 △자치단체 위험작업 사망사고 예방 등 사고사망자 감축을 위한 예방활동 중심으로 개편,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현장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전담 TF도 구성·운영한다.

이와함께 지난 1월 발표한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소대책’을 집중 홍보해 현장 노동자의 행동변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 참석한 지방관서와 안전보건공단에서도 지역별 사망사고 예방활동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소대책 실행전략을 각각 발표했고,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사업장 관리 강화 방안, 국민 인식 제고방안 등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고용부는 또 이번 회의 결과를 반영해 6~7월 사망사고 예방 중점 점검기간으로 운영하고 이 기간 중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붕괴사고, 기온 상승에 따른 밀폐공간 질식사고 등 위험 현장에 대한 불시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7월2~6일) 등을 활용해 사망재해 감축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성기 차관은 “2022년까지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절반으로 감축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줄 것”이라며 “기관장부터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직접 점검하는 등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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