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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경기도의원,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출마선언

민경선 경기도의원,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출마선언

기사승인 2018. 06. 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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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1당 체제, 항해는 지금부터'
'진짜 실력있는 일등항해사(대표의원)이 필요한 때'
민경선 의원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출마선언
민경선의원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이 도의회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선언을 하고 있는 모습/제공 = 도의회
민경선 경기도의원이 19일 제10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현재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인 민경선 의원은 “경기도의원 정수 142명 중 135명이 여당인 실질적 1당 체제에서, 자칫 의회 본연의 임무를 실기할 경우 이번에 받은 도민의 지지가 한순간에 돌아설 수 있다는 우려가 큰 게 사실”이라며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고 지방정부의 성공, 나아가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이끌기 위해서는 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 견제와 협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 때문에 원내를 지휘할 대표의원의 정책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또 “경기도정의 성공을 위해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어 무비판적 거수기 역할이 아닌 정책 전문성에 기반한 비판적 협력과 견제, 의회 중심의 정책 개발을 선도해 나가는 의회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졸속 추진된 무늬만 버스준공영제 등 경기도정에서 횡행했던 적폐를 걷어내야 한다”며 “경기도정 적폐청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민 의원은 의회 운영방향에 대해 △정책위원회 분야별 재편 확대 △의원 정책워크숍, 정책간담회, 토론회 정례화 △초선의원 정책멘토링제, 이력관리지원체계 구축 △광역의원 후원회제 도입 헌법소원 △광역의원 보좌관제 전국단위 협력조직체 구성 등을 약속했다.

민경선 의원은 의회 내에서도 자타가 공인하는 교육 교통 전문가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국토부에 맞서 민자도로의 폐해와 문제점을 지적하며 과천정부청사 국회 앞 141일간 1인 시위, 감사원 감사청구 등을 통해 강력한 행동력과 추진력을 선보인 바 있다.

또 2년 동안 국토부가 주관하는 협의체의 시민대표를 역임하며 논리적 타당성과 정책전문성을 통한 협상력을 발휘, 민자도로 유료정책을 무효화(무료도로화) 하는 등 약 80% 수준의 피해를 최소화해 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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