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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마크롱 사진, 북미정상회담 사진으로 교체

백악관, 마크롱 사진, 북미정상회담 사진으로 교체

기사승인 2018. 06. 2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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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사진 3장, 김영철 백악관 방문 2장, 북 억류 미국인 공항 도착 사진 1장
뉴스위크 "사진 교체, 트럼프, 주요 동맥국들 관계 냉각 상징"
북미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사진 3장 등이 백악관 집무동인 웨스트윙 벽면에 걸려있다./사진=월스트리트저널(WSJ) 마이클 벤더 백악관 출입기자의 트위터
백악관 집무동인 웨스트윙 벽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찍은 사진으로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엔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처음으로 미국을 국빈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사진 등이 걸려있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18일(현지시간) “웨스트윙이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 사진들로 꾸며지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독재자 김정은의 따뜻한 관계가 백악관 실내 장식으로까지 확대됐다”고 전했다.

6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 사진 3장, 지난 1일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기 위해 방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백악관 방문 사진 2장, 그리고 북한에 억류돼 있던 한국계 미국인 3명이 송환돼 미국 메릴랜드 주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서 있는 사진 1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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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집무동인 웨스트윙 벽면에 걸려있던 지난 4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사진./사진=제니퍼 제이콥스 미국 블룸버그 통신 백악관 출입기자의 지난 5월 2일 트위터
뉴스위크는 이번 사진 교체가 트럼프 대통령과 주요 동맹국들의 차가워진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풀이했다.

이번 사진 교체 사실은 월스트리트저널(WSJ) 마이클 벤더 백악관 출입기자가 트위터를 통해 해당 사진들과 함께 관련 내용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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