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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수익성 개선 국면 이어질 것…목표가↑”

“삼성전기, 수익성 개선 국면 이어질 것…목표가↑”

기사승인 2018. 06. 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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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0일 삼성전기에 대해 수익성 개선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8500억원, 영업이익 173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출하 부진에도 불구하고 MLCC의 ASP 인상 효과에 따른 컴포넌트 솔루션의 실적 호조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ASP 상승률 가정은 18%인데, 이 또한 보수적인 수치라고 판단한다”라며 “모바일 대비 ASP가 2배 이상인 전장용 MLCC의 비중이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이라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주요 MLCC 업체들은 성장성이 둔화된 모바일 부문보다는 고성장이 예상 되는 전장용 MLCC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가 깨지지 않는 한 타이트한 수급 환경은 지속 될 것이고, ASP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국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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