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보도 점유 ‘개구리주차장’ 차도부 평행주차 추진

아산시 어의정로17번길~온화로11번길 개구리 주차 모습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보도 일부를 점유해 설치된 개구리주차장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20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정비는 시내 어의정로 17번길, 온화로 11번길 주변 상가 및 생활권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설치됐던 개구리주차장을 보도와 차도상 공존방식에서 차도부에 평행주차형식 노상주차장으로 변경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의 개구리주차장은 협소한 보도부 주차로 교통약자인 보행자 및 휠체어 이용 장애인에게 통행 불편을 초래했고, 주차 차량과의 접촉사고 우려가 높았다.

시 관계자는 “정비가 완료되면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환경 마련으로 보행 불편 해소 및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