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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유용미생물 ‘무상공급’...연간 190톤 생산 농어가 호응

신안, 유용미생물 ‘무상공급’...연간 190톤 생산 농어가 호응

기사승인 2018. 06. 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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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촉진과 병해충 발생 억제, 품질 향상, 축사 악취 저감, 양식장 수질개선에 효과
유용미생물 공급
전남 신안군은 유용미생물을 연간 190톤을 생산해 농작물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와 양식어가에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이 친환경 유기농업을 육성하고 고품질 농작물 생산을 위한 유용미생물을 무상공급하고 있어 농업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신안군에 따르면 연간 190톤 이상 생산되는 유용미생물은 농업기술센터 본소(압해읍) 외 권역별로 북부권(지도), 중부권(안좌), 서부권(도초), 남부권(장산)에 설치돼 모든 읍면의 농어가에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화학비료와 농약의 오남용을 줄이고,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등 토양 속 유익한 미생물의 밀도를 증식시켜 토양환경을 좋게 하고 작물의 생육촉진과 병해충 발생 억제, 품질 향상, 축사 악취 저감, 양식장 수질개선에 효과를 보인다.

강행선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실증시험포를 운영하고 있다”며 “농작물에 미치는 유용한 효과를 농업인 교육 및 현장 영농지도에 적극 홍보해 많은 농업인들이 유용미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용미생물 공급은 신안군민을 대상으로 매주 보급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읍면지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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