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우리은행, CDO에 황원철 선임...빅데이터센터 신설

우리은행, CDO에 황원철 선임...빅데이터센터 신설

기사승인 2018. 06. 20. 09: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우리은행 디지털 전략을 총괄하는 ‘최고디지털책임자(CDO)’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빅데이터센터를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CDO는 황원철 디지털금융그룹장으로 황 그룹장은 1994년 HP 아태지역 금융서비스 컨설턴트로서 글로벌 은행들의 금융·ICT부문 컨설팅을 수행했으며, 퍼스트데이터코리아 CIO(이사), 2008년 부터 KB투자증권 CIO(상무), 동부증권 CIO. 하나금융투자 CIO(상무) 등을 역임. 24년간 금융결제시스템, 복합금융상품 개발, 디지털 솔루션 개발 등 주요 디지털혁신 프로젝트를 총괄한 바 있다.

신설된 빅데이터센터는 은행 내·외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함과 동시에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우리은행은 차세대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차세대ICT구축단과 ICT지원센터를‘IT그룹’으로 통합 재편하고, 고객정보 보호 및 보안 강화를 위해 정보보호단을 ‘정보보호그룹’으로 격상시켰다.

특히 그동안 영업지원부문 아래 있던 디지털금융그룹을 국내부문 산하로 개편했다. 우리은행은 디지털금융그룹을 국내부문에 배치해 고객에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금융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금융의 조직과 역할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며 “디지털 기술과 금융기법의 융합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조직체계를 구축했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