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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러시아 언론과 인터뷰…김정은·시진핑 3차회담 입장 나올듯

文대통령, 러시아 언론과 인터뷰…김정은·시진핑 3차회담 입장 나올듯

기사승인 2018. 06. 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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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빈방문 앞두고 타스 통신 등과 합동 인터뷰
싱가포르 북·미, 3차 북·중 회담 후 첫 공개인터뷰
문 대통령, NSC 전체회의 주재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NSC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청와대
러시아 국빈 방문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러시아 주요 언론과 합동 인터뷰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21일부터 24일까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

이날 오전 청와대 경내에서 진행된 인터뷰에는 러시아 국영통신인 타스(TASS) 통신, 국영 러시아방송, 로시스카야 가제타 (Rossiskaya Gazeta) 신문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인터뷰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김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차 북·중 정상회담 후 이뤄진 문 대통령의 첫 공개인터뷰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 한·미 연합훈련 중단 등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또 남·북·러 3각 협력 등 신(新)북방정책과 신(新)한반도경제지도 구상을 다시 한 번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흐름이 시작되는 시점에 19년 만의 대통령 공식 러시아 국빈방문을 계기로 현지 유력 언론과 인터뷰를 개최했다”며 “이를 통해 한·러 관계 발전과 양국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 비전 메시지를 소개하고, 러시아 국민을 대상으로 대통령 및 한국에 대한 러시아 현지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우호적 여론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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