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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좋은세상 상대동協, 고독사 방지 ‘홀몸가구 세 친구 만들기’ 사업 눈길

진주시 좋은세상 상대동協, 고독사 방지 ‘홀몸가구 세 친구 만들기’ 사업 눈길

기사승인 2018. 06.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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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가구 고독사 방지를 위한 특화사업 실시
진주상대동 좋은세상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경남 진주시 좋은세상복지재단 상대동협의회는 지난 19일 ‘홀몸가구 세 친구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 하만명 좋은세상 상대동협의회장(오른쪽 첫번째)과 회원들의 상대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설렁탕 20인분을 마련하고 출발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 좋은세상 상대동협의회는 지난 19일 ‘좋은세상의 날’을 맞아 독거 가구 1인당 3인의 봉사자와 친구를 맺는 ‘홀몸가구 세 친구 만들기’사업을 실시했다.

20일 진주시 좋은세상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원룸이 늘고 있는 동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홀로 지내는 저소득 가구와 봉사자들을 이웃사촌으로 맺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혹시 발생할지 모를 고독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대동협의회는 수혜자 20가구에게 ‘사랑의 죽(월 1회’을 전달하고, 매주 1회 안부전화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수혜자 유모씨는 “원룸으로 이사해 아는 사람 없이 쓸쓸하게 지내면서 술을 마시는 일이 잦았는데 이렇게 친구가 생겨 술 생각이 덜 나겠다”며 “누군가 나에게 관심을 가져준다 생각하니 힘이 난다”고 고마워했다.

하만명 좋은세상 상대동협의회장은 “주변에 복지사각지대가 없는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돕는데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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