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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앞장선 LH, 공공기관 평가 ‘A’·기관장 평가 ‘우수’ 쾌거

일자리 창출 앞장선 LH, 공공기관 평가 ‘A’·기관장 평가 ‘우수’ 쾌거

기사승인 2018. 06. 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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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장 평가 '우수' 박상우 사장 포함 2명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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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LH 사장이 LH 2017년 기업 및 채용설명회에서 LH의 성과와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거복지, 일자리창출 등 공공성 강화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1263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공공기관 중에서도 눈에 띄는 일자리 창출을 달성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LH는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기관평가 ‘A’ 등급, 기관장 평가는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LH는 지난해부터 ‘굿 잡 플랜(Good Job Plan)‘이라는 일자리 창출계획을 마련해 지금까지 총 26만5000개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작년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126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데 이어, 올해는 추가로 파견·용역근로자 168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 청년 소셜벤쳐 및 ’희망상가‘를 통해 청년층의 실질적 창업도 지원하고 있다.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 실현에도 힘쓰고 있다.

LH는 주거복지로드맵 상 2022년까지 계획된 100만가구 물량 중 75만가구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단순 공급자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생애주기별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와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의 성과 창출을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를 고민하고 있다.

LH는 사업비 부담이 큰 임대주택 공급을 수행하면서도 최근 4년간 29조원 이상의 금융부채 감축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박상우 LH 사장이 기관장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것도 이러한 성과를 이끈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기관장 경영성과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장은 박 사장을 포함해 2명뿐이다.

박 사장은 “모든 것은 노·사 화합과 소통의 결실이다”면서 “노조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승적 합의를 해주었고, 임직원들은 극심한 경영 환경 변화에서도 슬기롭게 협력하면서 맡은 바 역할에 충실히 임해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의 경영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자율과 소통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 경영혁신으로 공적역할 수행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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