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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종합장사시설 착공…2020년 상반기 개장

김천시, 종합장사시설 착공…2020년 상반기 개장

기사승인 2018. 06. 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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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억원 들여 10만여㎡ 규모
김천시 종합장사시설
김천시 종합장사시설 투시도/제공=김천시
김천시가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종합장사시설이 마침내 첫 삽을 뜨게 됐다.

김천시는 20일 봉산면 황악예술체험촌에서 지역주민, 기관·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장사시설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그동안의 추진현황 홍보영상, 경과보고, 내빈축사, 기공발파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시는 1964년 건립된 기존 공설화장장이 시설 노후와 잦은 고장으로 이용에 불편을 줄 뿐 아니라 삼애원 일대 대신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지장을 초래함에 따라 2014년부터 새로운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3차례에 걸친 건립부지 공모를 거쳐 봉산면 신암리 일원으로 부지가 결정됐지만 인근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히는 등 쉽지않은 과정을 거쳐 이날 기공식을 치르게 됐다.

김천시 종합장사시설은 9만9200㎡의 부지에 주민지원기금을 포함해 45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화장시설과 봉안당, 자연장지, 기타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박보생 시장은 “김천시 종합장사시설은 꼭 필요한 사업이고, 전국에서 가장 편리하고 쾌적한 시설로 건립될 것”이라며 “신암리 일원은 지역발전 피해지역이 아니라 수혜지역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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