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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메시, 2차전에선 부활할까

‘축구의 신’ 메시, 2차전에선 부활할까

기사승인 2018. 06. 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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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사진=AFP연합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아르헨티나는 22일(한국시간) 오전 3시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동유럽’ 강호 크로아티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치른다.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전 세계 축구팬들은 라이벌 메시와 호날두의 득점 경쟁을 기대했다. 이에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6일(한국시간) B조 1차전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이번 대회 1호이자 월드컵 사상 최고령 해트트릭을 달성, 팀의 3-3 무승부를 이끌며 기대에 보답했다.

호날두의 맹활약을 지켜본 메시는 바통을 이어받아 17일 D조 1차전 아이슬란드와 경기에 나섰지만, 빈틈없는 철벽 수비에 막혀 득점을 내지 못했다. 11차례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 중 3개만이 유효슈팅이었다. 특히 후반 18분 패널티킥을 실축하며 무승부의 원흉이 됐고, 경기 후엔 호날두와 비교되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메시는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명예 회복을 노린다. 하지만 상대 또한 만만치 않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를 2-0으로 꺾고 조 선두로 올라온 크로아티아에는 메시와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는 이반 라키티치를 비롯해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루카 모드리치와 마테오 코바시치가 있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메시에 대해 잘 아는 선수들이라 할 수 있다.

메시가 크로아티아전에선 아르헨티나의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해 이번엔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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