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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유럽 7개국서 판매 나선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유럽 7개국서 판매 나선다

기사승인 2018. 06. 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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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 허쥬마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스페인·포르투갈·네덜란드·오스트리아·아일랜드 등 유럽 7개 국가에서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허쥬마는 셀트리온의 유방암·위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은 글로벌 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이다

유럽 내 트라스투주맙 시장은 약 2조2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허쥬마의 판매가 시작된 해당 7개 국가는 전체 유럽 시장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매 허가 이후 3개월 만인 지난 5월 영국과 독일을 시작으로 해당 제품의 본격 출시에 나선 바 있다.

리차드 트롤로프 먼디파마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총괄 책임자는 “유럽 의료계와 의약품 시장 관계자들로부터 가격 경쟁력에 더해 의학적 안정성이 입증된 허쥬마가 유럽 트라스투주맙 시장을 성공적으로 선점하리라는 기대감을 확인했다”며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먼디파마는 영국·독일 등에서 허쥬마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국가별 맞춤형 판매 전략에 따라 트라스투주맙 바이오 의약품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정교하게 계획된 런칭 플랜을 따르고 있다”며 “‘램시마’와 ‘트룩시마’ 유통을 통해 축적한 독보적인 판매 노하우와 마케팅 경험을 허쥬마 판매 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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