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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호국보훈의 달 맞아 생활 어려운 국가유공자 위문 방문

군인공제회, 호국보훈의 달 맞아 생활 어려운 국가유공자 위문 방문

기사승인 2018. 06. 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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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유공자 위문
20일 군인공제회 직원들과 나눔축산운동본부 임원들이 참전 국가유공자 정태숙(85세)옹 부부와 오찬을 하기에 앞서 위문금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군인공제회 제공
군인공제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에 살고 있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 중에서 생활이 어려운 4명을 국가보훈처로부터 추천받아 20일 위문 방문을 실시했다.

군인공제회는 2013년 6월부터 호국보훈의 달과 추석·설 명절 직원들의 인성함양과 호국보훈의식 고취를 위해 참전 국가유공자 및 무공수훈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봉사활동을 6년째 펼쳐오고 있다.

공제회 직원들은 이날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거주하고 있는 참전유공자 정태숙 옹의 자택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했다. 또 오찬을 함께 하면서 참전의 생생한 경험담을 청취하는 등 호국보훈 의식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공제회는 설명했다.

이날 위문 방문에는 나눔축산운동본부와 구로구 소상공인연합회도 참석했으며, 오리, 토종닭, 한우세트, 한돈 세트, 꿀, 가제도구 등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유철상 공제회 대외협력팀장은 “참전유공자 분들이 이제 연세가 많아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주변에 많은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오늘도 이런 차원에서 직원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태숙 옹은 이번 방문에 대해 “군인공제회 직원들이 이렇게 직접 찾아줘서 뭐라 감사를 드려야할지 모르겠다”며 “노병을 잊지 않고 찾아줘 감사하고 국가를 위해 전투에 참전했다는 사실이 더없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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